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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에 입소문 탔다…'손목닥터9988' 200만 명 돌파
4월부터 가입연령 19→18세
올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오세훈표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 참여 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제공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모습. /더팩트 DB
오세훈표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 참여 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제공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일 '손목닥터9988' 참여 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 참여자 누적 150만 명 돌파 이후 하루 평균 4400명씩 꾸준히 가입, 약 4개월 만에 추가 50만 명이 신규 이용자가 늘었다.

시는 손목닥터9988의 인기 비결로 지인 참여 권유를 꼽았다. 지난해 6월 손목닥터9988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인 참여권유 의향은 94.2%로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한 연령 완화를 통해 참여 문턱을 낮춘 점도 흥행 이유 중 하나다. 손목닥터9988 서비스 개시 시점인 2021년 참여대상이 19세부터 65세까지였으나, 상한 연령을 2022년 69세, 23년에는 75세로 늘렸고, 지난해에는 연령상한을 폐지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참여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18세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가입 절차 간소화, 메뉴 개선 등 접근성 강화도 한몫을 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걷기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관리, 당류 저감, 금연 등 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손목닥터9988 플랫폼에 제공해 시민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진행된 '갤럭시 핏3 특별 프로모션' 1차 물량이 이틀 만에 조기 매진된 것을 고려해 앞으로 추가 물량 확보 후 4월 중에 2차 프로모션을 재개할 예정이다.

민간기업 협업을 통한 헬스케어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손목닥터 9988 인앱서비스 경진대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우수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공모·선정하고 선정된 우수 헬스케어 콘텐츠를 손목닥터9988에 인앱서비스로 제공하여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건강콘텐츠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만성질환자 유병률이 높아지게 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손목닥터9988 참여자의 60~70대 비중이 늘어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생애주기를 동행하며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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