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정부의 존재 이유는 기업을 보듬고 지원해 미래의 성장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규제 철폐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세계적인 100대 핀테크 기업을 보니 미국 기업이 거의 절반이고, 우리나라는 2개다. 아직은 우리가 가야 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마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은 이른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규제를 넘어서느라 다들 힘들고 고달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주요임무로 생각하는 정부 하에서 여러분들이 더욱 더 크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서울시는 그런 역할을 선도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여의도를 금융 규제자유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오 시장은 "규제자유특구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의도가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금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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