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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제원 전 의원 '준강간치상 혐의' 수사…"사실무근" 반박
서울경찰청, 최근 고소장 접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8월10일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8월10일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의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 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에서 장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세한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보자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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