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기르고 민간 일자리 연계·취업 목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올해 빅데이터 수집 등 장애인 특화일자리 250개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지원 뿐만 아니라 유용한 일 경험을 통해 향후 민간 일자리로까지 연계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업은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기관이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참여 희망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특화일자리는 △빅데이터 수집 △IT프로그램 기획보조 △사서보조 △매장관리 △키오스크 안내 △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문화예술 등 250개다. 수행기관 선정시 신성장분야와 관련된 직무일 경우 가점을 부여해 IT분야 업무를 확대했다.
시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중증장애인의 특화일자리 및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온라인 콘텐츠모니터링 △판매관리 △문화예술 활동 등 중증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직무 발굴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지난 달 6일 보조사업자와 중증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참여자 선발기준표상 중증장애인에게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
시는 서울시에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여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참여 경력, 면접 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참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참여자는 올해 12월까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되며, 월 최대 104만 원을 받게 된다.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 유형에 알맞는 좋은 일자리에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참여하시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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