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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먹거리 부담↓…'농식품 바우처' 최대 100만원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신청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아동 가구 대상


서울시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17일부터 신청받는다. /서울시
서울시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17일부터 신청받는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한다.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6만5000원 등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7일부터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자치구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농산물 구매 지원금이 바우처 카드로 지급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기준은 중위 소득 32% 이하로, 4인 가구 기준 월 195만1287만원 이하의 소득인 가구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소득층이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참여 자치구를 더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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