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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준비 잘되나" 기습 질문…오세훈 "명태균 논란, 진실 밝혀지길"
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중증외상센터 국회 예산 삭감 논란 "민주당이 시끄럽게 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여권 내 유력 대권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명태균 게이트' 언급에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증외상센터 예산 국회 전액 삭감' 발언 논란을 놓고는 "민주당이 필요 이상으로 대응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질의에서 이소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에게서 "대선 준비 잘 하고 있느냐"라는 기습 질문을 받았다.

오 시장이 묵묵부답인 채 미소를 짓자 이 의원은 "말씀 못하겠죠"라며 "머리가 많이 복잡하실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시장께서 대선 출마 의지는 강할 거 같은데, 명태균 게이트 의혹으로 단독 보도가 많이 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께서 '뭐가 진실일까' 생각이 많으실 것"이라며 "이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실 밝혀지길 바라고 있고,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에 "진심으로 진실이 잘 밝혀지길 바란다"고 짧게 답했다.

이 의원과 오 시장은 '중증외상센터 예산 국회 전액 삭감' 발언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의원이 "페이스북에 중증외상센터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했는데, 팩트체크를 해보니 정부 제출 예산안이 0원이었는데, 페이스북에는 왜 국회에서 9억 예산이 전액 삭감 됐다고 썻느냐"라고 묻자, 오 시장은 "통과 안 되지 않았느냐"라며 "국회 복지위에서 증액을 하기로 했는데 국회 예결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반영이 안됐고, 본회의에서 그대로 확정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삭감된거 맞지 않느냐"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이 "예결위 심사에서 삭감됐다는 것만 언급했다"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땐 국회에서 전액 삭감한것처럼 보여진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문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 시장은 "그걸 길게 쓸 필요가 있느냐. 복지위 통과를 한 뒤 예결위 반영이 안돼서 본회의 통과를 했으니 삭감된게 맞는데, 민주당이 굉장히 시끄럽게 했다"라며 "페북에 다 쓰기에는 한정이 있어서 줄였는데, (민주당이) 필요 이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일 예산 삭감으로 존폐 기로에 섰던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에 시비 5억 원을 긴급지원했다. 오 시장은 국회가 센터 예산을 9억원을 전액 삭감해 시에서 긴급히 나섰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국회가 아닌 정부여당이 예산 삭감을 강행했다고 반박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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