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책 힘쓸 것"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느린학습자를 위한 데이터라벨링 교육 교재'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약자 동행 사업 성과를 널리 알려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준비하는 작업을 뜻한다. 2023년 첫 사업 때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에는 교육 대상을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데이터 라벨러 직무 성장 진로 안내 △AI 수집 및 가공 플랫폼 실습 △AI 학습 데이터셋 기본교육 △데이터 라벨링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관련 분야 취업컨설팅과 취업설명회까지 교육대상자들이 사회 진출에 성공하도록 맞춤형 지원도 제공했다.
특히 구는 데이터 라벨링 분야 전문성을 갖춘 관내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와 서울시 발달장애인 적응지원센터,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협력으로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느린학습자들에게 2년 연속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제공해 사회적응과 취업활동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교육과 맞춤형 지원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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