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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문형배 비난·자택 앞 시위 "경찰 수사의뢰 논의"
조지호, 20일 윤 탄핵심판 증인 출석 의사 밝혀
국회, 한덕수 탄핵심판에 한동훈 증인신청…채택 미정


헌법재판소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근처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이는 시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근처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이는 시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근처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이는 시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9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문 대행 자택 인근 시위 관련)경찰에 수사를 의뢰할지 논의 중"이라며 "헌법연구관에 대한 가짜뉴스나 영상, 악성댓글은 자료를 수집 중이다. 경찰 수사의뢰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증인 조지호 경찰청장이 오는 20일 변론기일에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도 전했다. 조 청장은 앞선 헌재의 두 차례 증인 소환에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조 청장은 혈액암 2기라고 알려졌다.

조 청장의 예정된 증인신문 시간은 오후 7시로, 증인 출석 시 조 청장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마지막 증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 공보관은 "(조 청장)출석과 관련해 변호인과 협의 중이고. 자진출석할 가능성도 일단 있다"라며 "조 청장 측에서 출석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에 방식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에 대해 국회 측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채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이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와 경기 파주시의 투표사무원, 참관인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했고, 주소를 특정해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헌재는 앞서 투표사무원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한차례 기각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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