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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 성과공유회

  • 사회 | 2025-01-10 14:08

"중구형 공공지원 역할 톡톡"

서울 중구는 지난 9일 약수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주민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중구
서울 중구는 지난 9일 약수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주민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중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9일 약수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주민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약수역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번지 일대(6만3520㎡)는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중구의 추천으로 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지 3년 4개월 만이다. 복합지구 지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사업자로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616세대 규모로 지상 30층의 아파트 단지 건립이 추진된다.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신당10구역, 중림동398과 더불어 '중구형 공공지원'의 효과를 본 재개발사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 해당 지역은 25일 만에 지구 지정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67%를 넘겨 70%까지 기록했다. 전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에서는 최단기다.

중구는 이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활발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냈다. 현장지원센터와 공식 SNS 밴드를 앞세워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펼쳤다.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주민대표회의 구성, 복합사업계획 승인, 시공자 선정 등의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춘모 (임시)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중구처럼 주민들을 위해 협력해 주는 구가 없다. 25개 구청 중 1등이라고 생각한다"라"재개발에 진심인 중구가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중구가 새로운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택공급을 늘려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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