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차량‧장비 전진 배치, 제설함 제설제‧장비보충 등 사전 준비 철저
인력 5295명·제설 장비 1116대 투입
21일 새벽 0시경부터 1~5cm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20일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에 21일 새벽 0시경부터 1~5cm 눈이 예보됨에 따라 시는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 지역 강설이 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했다. 이에 눈이 내리기 전에 인력 5295명과 제설 장비 1116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의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 새벽 영하권의 추위로 인해 밤새 내린 눈이 얼 수 있어, 주요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는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 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