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여의도 공원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컴퍼스를 휘두르며 위협한 중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여의도 공원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컴퍼스를 휘두르며 위협한 중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내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컴퍼스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집회 중이던 시민단체 촛불행동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자원봉사자의 제지에도 행동을 멈추지 않다가 집회 관리 중이던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서 컴퍼스를 압수하고 연행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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