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정보 등 분야별 공간정보 융합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가 행정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개별공시지가 일괄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공간 정보 융합 기술을 적용해 지가 행정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개별공시지가 일괄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가 행정 정보 개선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행정 업무에 활용되는 기존 자료들은 주로 자연・환경적 특성 등을 나타내는 속성 정보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전산화 이전에 생성돼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정비 대상은 개별공시지가 3만7967필지다. 구는 약 100만 개 토지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정확도를 높였다. 구는 기존 개별공시지가 수치를 지적 정보와 결합해 위치와 형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정보로 변환했다. 아울러 △주소 정보 △3차원 공간정보(S-Map) △도로 정보 △도시계획정보 △수치지형도 등 공간 정보를 융합·분석해 개별공시지가 자료를 정비했다고 구는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반이 되는 표준지에 대한 공간 정보 분석도 이뤄졌다. 내년도 표준지 조사에 반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와 협의를 마쳤다.
구는 이번 사업 결과를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에 반영하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양한 공간정보가 융합된 만큼 각 부처에서 업무에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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