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오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3회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로 나와 상황 변화에 대비 중이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에 시청 본청에 집결하도록 지시했으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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