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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재난안전대책 가동…응급이송·인명구조 강화

  • 사회 | 2024-11-27 06:00

서울시 소방재난안전본부 내년 3월15일까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해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해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한파·대설 등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겨울철 한파 등 취약계층 및 재난 취약지역 안전관리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등 응급이송 관리 △제설 지원 및 정전 시 인명구조 등이다.

먼저 쪽방촌 및 노숙인 밀집 지역 등 주거 취약지역 24곳에 대해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가스공급시설 1342곳과 굴착 중인 대형 공사장의 가스시설 운영 실태도 유관기관과 함께 내년 1월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19구급대 및 생활안전대가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도록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한랭질환자 발견 시 신속한 응급처지 및 병원이송 등 선제적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긴급 대응·대비 체계도 마련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해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해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기상특보 단계에 따른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 취약계층 안전지원, 한랭질환자 병원이송 상황관리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적설량 10㎝ 이상으로 예보되는 경우,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력 지원현황 및 재난피해 상황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에 의한 승강기 갇힘사고에 대비, 긴급구조를 위한 발전차 4대도 동원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한강 결빙 등 수난사고 대비 빙상구조 및 수중 탐색훈련, 폭설 등 산악사고 대비 빙벽등반 등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올 겨울철 한파 및 대설 등 각종 재난 사고에 따른 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 및 한랭질환자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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