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분 만 초진 완료…인명피해는 없어
서울교통공사(서교공)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4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18일 오후 9시4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101명, 차량 23대를 투입해 22분 만인 오후 10시5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퇴근길 지하철을 이용 중이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4호선 상‧하행선 열차 모두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불편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서교공)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2호기 하부에서 갑자기 연기가 올라왔다"며 "아무래도 연기가 발생했으니까 시민들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교공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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