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7일 성명을 내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불신임안 표결을 사흘 앞두고 전공의들이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7일 성명을 내고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에는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전국 90개 병원 전공의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의협은 오는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 안건과 '정부 의료농단 저지·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한다.
회장 불신임 안건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246명 중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출석 대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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