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이태원·강남역 등 특별 관리
서울경찰청은 24일 핼러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밀집요인, 도로폭, 경사도 등을 고려해 고밀집 위험 골목길 25곳을 선정,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2023년 10월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몰린 사람들 모습. /황지향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핼러윈 기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24일 핼러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밀집요인, 도로폭, 경사도 등을 고려해 고밀집 위험 골목길 25곳을 선정,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와 기동순찰대 등 경찰관 3012명을 홍대 이태원, 강남역 등에 배치한다.
특히 서울경찰청과 마포·용산·강남경찰서 등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6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기간 및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 통제시간,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며 "인파 밀집 시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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