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25편 시상
2024 인권공모전 포스터 부문 초등부 대상 수상작 '차별과 편식'(김진우)과 일반부 대상 수상작 '밀어낸다면 넘어집니다'(김명호)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10층 배움터에서 '2024 인권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평등권 침해 차별 행위와 다양성 존중이다. 총 53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25편이다.
포스터 부문에서 차별을 편식에 비유한 '차별과 편식'(김진우)이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부는 대상 없이 '당신의 임금은 무엇을 의미하나요'(조은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은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다룬 '밀어낸다면 넘어집니다'(김명호)가 선정됐다.
영상 부문 대상은 장애가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다룬 '슈퍼스타'(하양초 6학년 6반)가 수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학급 학생 모두가 참여해 만든 노랫말과 그림으로 제작한 '조금 느려도 소중한 우리의 인권'(명진초 5학년 1반), 청소년부에서는 장애 학생의 권리와 존중에 대한 내용을 다룬 '괜찮습니다'(은서와 다빈이), 일반부에서는 차별은 일상에서 일어난다는 내용의 '이상한 날'(애드락)이 선정됐다.
인권위는 2011년부터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인권공모전 누리집과 인권위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라가며 인권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전시회 등 행사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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