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1층 규모…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78호 공급
서울시가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부지 일대가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과 신촌동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반경 50m 이내)이다.
연면적 8804㎡,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78호 중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특화 평면 24호를 포함해 청년 창업인 등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1~2층에는 주민센터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 생활 SOC시설을 조성해 주민 모임공간 등 교류의 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저이용 시설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뿐 아니라 창업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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