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이민특수조사대, 불법취업 파악해 추적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했다가 무단 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가 검거됐다. 사진은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들. /서울시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했다가 무단 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가 붙잡혔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2명을 부산 연제구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함께 검거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사건 발생 이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소재를 추적해 오던 중 이들이 불법취업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관련법에 따라 조사 후 강제퇴거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참여해 지난 8월 한국에 들어왔다.
지난달 3일 첫 출근 후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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