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내부순환로 월곡IC→정릉 진출램프 27일 전면개통

  • 사회 | 2024-09-26 06:00

오후 10시부터…정체 해소 기대

서울시가 월곡역 교차로의 심각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월곡IC 정릉 방면 진출램프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월곡역 교차로의 심각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월곡IC 정릉 방면 진출램프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월곡역 교차로의 심각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월곡IC 정릉 방면 진출램프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기존 내부순환로 월곡 교차로 방면 진출램프에 더해 정릉 방면으로 나가는 새로운 진출램프를 27일 오후 10시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내부순환로에서 월곡IC를 통해 빠져나가는 차량과 정릉방면과 태릉방면 화랑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엉키며 월곡역 교차로뿐만 아니라 내부순환로까지 심각한 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정릉방면 진출램프가 개통되면 내부순환로에서 정릉방면 진출차량들이 하부도로인 월곡역 교차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정릉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 화랑로 태릉방면과 정릉방면 화랑로로 진입하기 위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월곡역입구 교차로에서 월곡역 교차로 구간은 통행 속도가 24.5㎞/h에서 27.7㎞/h로 13.06%, 월곡역 교차로에서 성북트리즘빌딩 교차로 구간은 35.2㎞/h에서 39.1㎞/h로 11.0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퇴근 시간대 내부순환로에서 종암사거리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15~19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내부순환로 진출로 약 200m 구간(월곡역 교차로→종암사거리 방면)에 우회전 전용 1개 차로가 설치돼 미아사거리 방면 차량들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 월곡IC 진출램프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돼 동북권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원활해지면서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