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조폐공사, 국가자격운영 및 서비스 지원 강화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국가자격 운영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한국조폐공사와 '국가자격의 효율적인 운영과 대국민 디지털 서비스 활용 지원'을 위해 모바일신분증 정보 연계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대국민 디지털서비스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공단은 49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의 큐넷 모바일자격증과 한국조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신분증과의 정보도 연계한다.
그동안 자격증을 취득하고서도 사진이 없어 자격증 발급이 쉽지 않았던 수험자들이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수첩형 자격증에 홀로그램 삽입 등으로 위‧변조 방지 기능 및 보안성을 강화해 1997년 국가기술자격증이 발급된 이후 처음으로 수첩형 자격증이 향상, 자격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한국조폐공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국가자격시험 업무 수행과 대국민 편의 서비스 제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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