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11월 2일로 미뤄
이번 토요일 열릴 예정이던 한강 드론라이트쇼가 비 예보에 따라 연기됐다. 올 상반기 공연 현장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번 토요일 열릴 예정이던 한강 드론라이트쇼가 비 예보에 따라 연기됐다.
서울시는 21일 한강뚝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1회차 공연을 올 11월 2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전날과 당일 오후까지 비가 예보된 데 따라 안전문제를 우려해 연기를 결정했다. 관람석 침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무대와 드론 이착륙장 등 행사장 설치도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28일과 내달 4·9·26일, 11월 2일에 열리게 됐다. 당일 오후 7시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8시에 드론쇼가 시작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더 화려한 콘텐츠를 담은 공연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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