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귀경기간 차 몰리는 고속도로…부산→서울 10시간

주말부터 연휴 시작…울산→서울도 9시간 30분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 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추석인 17일 고속도로에 많은 차가 몰려 정체가 극심할 예정이다. 연휴가 주말부터 시작돼 귀성 기간은 길지만 귀경 기간은 짧은 탓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10시간이 소요된다.

울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9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9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귀성길 교통량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귀경길 교통량은 51만 대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누리집에 "귀성방향으로는 5~6시에 혼잡이 시작돼 13~14시에 최대에 이르고 21~22시에 해소, 귀경방향으로는 6~7시에 혼잡이 시작돼 16~17시에 최대를 기록한 후 다음날 3~4시에 해소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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