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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파장] 박단 "임현택 의협 회장 대표성 없어…사퇴해야"

  • 사회 | 2024-09-10 14:33

"임 회장, 전공의·의대생 대표하지 않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임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아래 기재된 네 사람은 그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네 사람은 자신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손정호·김서영·조주신 공동 비대위원장이다.

그러면서 "임 회장과 의협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 언급을 삼가길 바란다"며 "임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월에도 SNS를 통해 "임 회장은 공석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언급하는 것 외 무엇을 하고 있냐. 100여명의 직원과 300억원의 예산은 어디에 허비하고 있냐"며 "이제는 부디 자진 사퇴를 고려하시길 권한다"고 촉구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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