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관리하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4억여 원을 훔치고 도주한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더팩트 DB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자신이 관리하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4억여 원을 훔치고 도주한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23일 오전 영등포구에 있는 은행 ATM 6개에서 현금 4억2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지난달 1일 오후 3시43분께 강원도 은신처 주변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은신처 인근 야산에 묻어둔 현금을 찾으러 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채무 변제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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