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조각페스티벌 개최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0점, 초청작품 8점 전시
서울 도심의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지붕없는 조각 전시장으로 단장한다.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홍보물.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도심의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지붕없는 조각 전시장으로 단장한다.
서울시는 2~8일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배경으로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다. 시민-작가-공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서울 전역을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경계 없이 낯설게(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진행한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0점과 디렉터 초청작품 8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AI 오디오 도슨트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광장 곳곳에 작가 인터뷰 영상을 상영해 관람을 돕는다.
관람객들은 직접 심사에도 참여한다. 결선 진출작 중 대상작을 시민투표 50%와 전문가 평가 50%로 뽑는다. 현장 전시 작품 소개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푸른 잔디 위 조각작품과 어우러지는 현대무용, 클래식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요가강습, 티 코스터 만들기, 해치 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 6~8일 저녁에는 매일 예술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조각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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