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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먼업페어' 29일 개막…경력단절여성-기업 매칭

  • 사회 | 2024-08-27 11:15

220여개 기업 참여…5개 권역별로 개최
현장 상담·면접에 강의·직업체험도


경력단절여성은 일자리를, 기업은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매칭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2023서울우먼업페어 취업컨설팅관 운영모습. /서울시
경력단절여성은 일자리를, 기업은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매칭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2023서울우먼업페어 취업컨설팅관 운영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경력단절여성은 일자리를, 기업은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매칭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9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서울우먼업 페어'를 5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행사다.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업채용관은 효성ITX, 제이엠커리어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부스에서 구직여성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직업선호도 및 적성검사, MBTI 적성검사 등 내게 맞는 직종을 찾아보는 각종 검사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코칭,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3040 여성 채용 트렌드 및 면접 성공 전략, 나를 표현하는 면접스피치 등 면접 강의와 함께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챗GPT 이해와 활용, 창업자를 위한 AI활용 마케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도 열린다. 드론, VR, 코딩, 캘리그라피, 양말목공예, 3D펜, 원예치료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체험도 준비했다.

권역별 일정과 장소 등 세부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 없이 현장참여도 가능하지만 기업 현장면접과 특강 등은 참여인원 제한으로 사전신청이 필요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력보유여성 지원을 저출생 정책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서울우먼업 페어를 통해 경력단절로 떨어졌던 자신감도 회복하고 꿈꾸던 분야의 일자리 기회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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