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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박형준과 특별대담…미래 리더십 논의

  • 사회 | 2024-08-18 11:15

한국정치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해 약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해 약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부산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대담은 21~23일 국내외 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의 하나다. 오 시장과 박 시장은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난제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 발전전략 △한국정치의 제 역할을 위한 정치개혁 방안 △글로벌 복합 안보 시대의 대응전략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조화순 한국정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체적인 토론을 이어간다.

오 시장은 "중앙집권적이고 획일화된 지역별 발전전략으로는 한국의 만성적 저성장과 심화되는 양극화를 극복할 수 없다"며 "권역별 거점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 성장모델의 한계에 따른 양극화, 지역간 격차,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국가 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 등을 제시한다. 한국정치의 제 역할을 위해 중앙집권적이고 독점적인 중앙정부의 권한 분산, 일하는 국회로 변화를 위한 원내정당화 등 의회민주주의 복원, 통합과 관용의 정치문화 조성 등 정치개혁 과제도 제시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 가치와 실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국익외교 전략, 북한 핵의 실질적 억제를 위한 핵 잠재력 확보 등 자강안보 전략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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