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연세대, 조국 대표 아들 석사 학위 취소
허위 인턴확인서 제출

연세대학교가 석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제출한 서류가 허위로 밝혀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가 석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제출한 서류가 허위로 밝혀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 제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연세대학교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모(28) 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

연세대는 최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입학과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심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조 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다음 학기에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재응시 과정에서 당시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최강욱 전 의원이 허위로 발급해준 인턴확인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대표 측은 지난해 7월 "아들이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 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 씨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최 전 의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