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을 압축할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7일 열렸다./대검찰청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을 압축할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7일 열렸다.
정상명 추천위원장(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2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근 수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고 특히 검찰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계시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엄중한 상황 아래서 위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추천위원들에게는 "총장 후보 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기탄없이 말해달라"며 "자료 말고도 여러가지 묻고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좋은 고견을 말씀드려서 후임 총장이 업무수행, 인사청문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심도있는 심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를 거쳐 차기 검찰총장 후보 3~4명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며 검증을 거친 뒤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보내면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는 정상명 위원장을 비롯해 이진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원석 총장의 임기는 9월15일까지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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