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출신 윤 정부서 초고속 승진
기획력, 조직 장악력 뛰어나
조지호(56) 서울경찰청장이 24대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경찰청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조지호(56)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 내부에서 기획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8년생인 조 내정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경위로 임관한 조 내정자는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기획통'으로 불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
경찰 내부에서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휘어잡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유의 카리스마에 주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지만 다소 엄격하다는 평가도 있다.
△경북 청송 △대구 대건고 △경찰대 6기 △속초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대구성서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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