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청주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인권위원장이 오송참사 피해자 대책위와 면담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2일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충북 청주시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재난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이 존업성을 잃지 않고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차량 17대가 고립, 14명이 사망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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