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정연계형 비만예방게임 '건강 부루마블'을 개발했다. /성북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가정연계형 비만예방게임 '건강 부루마블'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만예방교육에서 배우는 내용을 보드판으로 구성해 운동과 영양을 통한 비만예방 지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제작,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비만예방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 초등 돌봄교실, 건강증진학교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비만예방교육 이후 배포한다.
건강 부루마블 게임을 직접 해본 한 8세 어린이는 "이 게임은 한번 하면 계속하고 싶은 느낌"이라며 "교육 때 배운 내용이 있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국내 30~40대 남성 비만율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게임 활동을 통해 건강 체중에 대한 이해와 가족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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