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에 있겠다" 소감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서초4)가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서초4)가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 당선됐다.
최호정 의원은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1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전체 105표 중 96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에 여성 의장이 탄생한 것은 개원 이후 처음이다.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최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최 의원은 남창진 부의장(송파4), 박중화 교통위원장(성동1)과 3파전에서 승리했다.
그는 8·9대 시의회에 이어 이번 11대에 3선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호정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더 밝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 의정활동과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힘쓰겠다. 지방자치를 한걸음 더 진전시키겠다. 시민들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이 시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곁에 있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어제 화성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있었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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