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의정 협의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올특위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연 뒤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을 공유했다.
연세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의 휴진계획을 존중하는 한편 앞으로는 각 직역 개별이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특위는 "다음주에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 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올특위에는 의협,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 대한의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임현택 의협 회장은 위원장단에서 빠졌다.
전공의, 의대생 단체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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