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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명품백 의혹' 행정관 참고인 조사

  • 사회 | 2024-06-19 16:54

최재영, 행정관 통해 김건희와 연락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를 찾은뒤 나서고 있다. /장윤석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를 찾은뒤 나서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한 첫 관계자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조사를 검찰에 위해 출석한 최 목사는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청탁을 요청할 당시 조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와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최 목사와의 만남, 명품 가방을 건넨 경위와 청탁 여부, 결과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만찬 초청, 김 전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방송 송출 재개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을 주웠다는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주민 권성희 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바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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