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삼성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영문 메일이 발송돼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삼성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영문 메일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해당 내용의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1시50분께 '알라는 위대하다'는 제목의 메일이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주요 법원 판사와 경찰, 삼성그룹 직원 등 600명에게 발송됐다.
삼성 본사에 폭발물(아지드화납 폭탄)을 설치했으며, 몇 시간 이내 폭발시킬 것이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8일 해당 메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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