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사회참여 기회 확대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니어 여행플래너'를 양성한다. /종로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니어 여행플래너'를 양성한다.
종로구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내달 8일부터 시니어 여행플래너 강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15회차 과정으로, 내달 8~26일 평일 하루 5시간씩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다.
교육 내용은 여행플래너의 역할, 시니어 특성 이해, 핸드폰 활용법, 여행상품 기획, 강의 교수법, 강의안 만들기 등이다.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대상은 만 45~64세 또는 관광업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다. 단 재직자 및 정부재원 지원사업 중복참여자는 제외된다.
30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달 3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와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손잡고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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