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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병윤 시의원, 제기역 공사 현장점검

  • 사회 | 2024-06-05 16:58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이 5일 1호선 제기동역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이 5일 1호선 제기동역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5일 백호 사장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과 함께 1호선 제기동역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전철 환승통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1호선 제기동역과 동북선 간 약 274m 환승통로를 만드는 공사로,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2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2026년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에스컬레이터 설치 설계용역을 진행 중인 1·5번 출입구를 찾아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을 확인했다. 노약자 승객 비율이 높은 제기동역의 특성을 고려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올 1월 설치한 미세먼지 흡입매트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승객 전도사고 예방 등 운영 안전성을 살폈다. 이 흡입매트를 설치한 뒤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16.6% 감소하는 등 효과가 확인됐으며, 올해 안에 10개 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윤 부위원장은 "제기동역은 노인 승객 비율이 매우 높은 역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동대문구 약령시와 경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문제를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백호 사장은 "공사의 최종 목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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