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35만원 지급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일까지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아르바이트부터 대학생뿐만 아니라 19~29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고졸자, 대학 졸업 이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또는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등이 있는 자 등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29세 청년(1994~2005년 출생자)이다.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선발된 근로자는 내달 1일부터 4주간 오전 9시~오후 9시 중 각 근무지의 일정에 맞춰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만7180원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워 근무하면 약 135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4일 공개 전산 추첨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간접적 공직 경험과 사회생활 경험을 통해 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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