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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견조한 고용 흐름 지속…직업훈련 강화"

  • 사회 | 2024-05-17 13:48

고용부·기재부, 제16차 일자리전담TF 회의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6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었다. /더팩트 DB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6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지난달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27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같은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일자리 지원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6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4월 고용 동향, 직업능력개발 추진상황 점검과 기업훈련 성과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월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각 월 기준 27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를 회복하는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을 왁인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고용지표는 양호하지만 노동사장의 인구 감소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노동시장의 변화를 사전에 감지하고 필요한 지원반앙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디지털·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구직자, 근로자들의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직업훈련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첨단 유망산업 분야 역량개발 강화를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확대 개편해 로봇, 드론 등 신기술 분야와 인공지능(AI) 자동차 등 융복합 기술까지 지원대상 업종을 넓힐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의 첨단 인프라 활용 등 훈련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취준생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훈련심사를 우대해 활성화하겠다"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올해부터 대기업의 우수훈련 콘텐츠를 협력사에 제공하는 '대중소상생아카데미'를 시행하는 한편, 공동훈련에 다양한 선도기업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기업훈련 개편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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