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 '아무튼, 시작'의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8억을 확보하고, 4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월간 참여수당 150만원을 지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인센티브 20만원,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 시 인센티브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올해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신설, 청년이룸에서 다음달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기존 도전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대하고 청년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외부 연계활동과 자율활동을 추가했다.
일대일 밀착상담으로 지원에 필요한 방향을 설정하고 그룹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이미지메이킹, 신체건강증진, 성격유형 찾기, 자기효능감 찾기, 그림책을 통한 자존감 회복,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고 면접 컨설팅 및 모의면접도 가능하다. 각종 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고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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