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부장판사 출신 허경호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를 영입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출신 허경호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에 합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카카오 준신위는 최근 허 변호사를 사무국 심사팀장으로 영입했다.
허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200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지방법원, 춘천지법 속초지원, 의정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카카오 준신위는 그룹 내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다. 김소영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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