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올해도 한강 야경 투어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일몰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8시 30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설사 1명, 참여자 35명과 안전요원 2명이 조를 이룬다.
참여자들은 조용히 야경과 사색을 즐기는 감성공간 서래섬,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를 걸으며 각기 다른 야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크릴 무드등을 나의 꿈과 희망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꾸미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참여자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응원하기'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가 함께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무작위 추첨제로 신청일 4일 전까지 결과를 안내한다.
하반기 투어는 9~10월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별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한강 야경 투어에 서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겨보길 추천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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