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최초 입수자 추적 수사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보의 명단의 상위 유포자 3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유포한 3명을 추가 특정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보의 명단 유포자 3명을 추가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직 의사 1명, 의과대학 휴학생을 검거한 이후 다른 유포자 3명을 추가 특정했다"며 "유포자 중 2명은 의사, 1명은 의대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최초 유포자는 아니라 어떤 경로로 명단을 입수했는지 최초 입수자를 특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 5명이 특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전국 주요 병원에 군의관과 공보의들을 투입했다. 이에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견 공보의들의 소속 등이 적힌 명단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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