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실질심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 씨가 혐의를 일부 시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 지난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관련 장소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오 씨는 과거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마약류 약품을 사려다 덜미가 잡혔고, 병원 관계자와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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