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숙 대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로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지하철 시위를 벌이다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4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요청으로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의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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