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전공의 상담창구 개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21일 오후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인천=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정부가 소아청소년과와 필수의료과목 전공의들에게 수련비용으로 매달 100만원을 지원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후 회의에서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다른 필수의료과목 전공의에게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조속히 지원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공의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유무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에 전공의 상담창구를 열기로 했다.
연속 36시간 근무관행 개선을 위해 근무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1285억원의 정부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고 이달부터 매달 건강보험에서 1882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 당직수당을 평일 하루 최대 45만원까지 늘리고 추가적인 인력 채용 비용도 지원한다. 중증환자 입원진료 사후보상을 추진하고 응급실 전문의 보상도 강화할 예정이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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