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에게 육아를 위한 도서를 지원한다. '엄마 북돋움' 사업 홍보물.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에게 육아를 위한 도서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예비부모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용 그림책 2권, 시 육아정책정보 1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북스타트를 업그레이드한 '엄마 북돋움' 사업이다. 기존에는 0~18개월 양육자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책꾸러미를 수령했는데 지난해부터 예비부모로 대상을 확대하고 전달방식도 택배로 바꿨다.
책꾸러미 구성품은 독서·육아 분야 전문가 추천과 시민투표로 선정했다. 엄마아빠책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 우리아이 첫 책은 태교 및 출산 후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등으로 각 10종을 골랐다.
예비부모 누구나 서울맘케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책꾸러미를 신청하면 택배로 배송된다.
아울러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엄마 북돋움 선정도서의 원화 전시, 저자강연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5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예비부모의 임신과 육아 전 과정을 책으로 응원하고 가정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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